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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트레킹 가이드: 낙동강 물길과 속리산의 비경을 걷다[경천섬 & 낙동강 학전망대 둘레길,속리산 문장대 코스,성주봉 자연휴양림 숲길] 상주는 쌀, 누에고치, 곶감이 유명하여 '삼백(三白)의 고장'이라 불리는 풍요로운 도시입니다.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고, 속리산의 웅장한 기세가 뻗어 내려와 평화로운 들판을 감싸 안고 있죠. 1. 경천섬 & 낙동강 학전망대 둘레길: 강물 위를 걷는 평온함배경: 낙동강 한가운데 떠 있는 인공 섬인 경천섬과 이를 잇는 국내 최장 길의 보도교인 '낙강교'를 포함한 코스입니다.난이도: 하 (평탄한 섬 산책로와 데크길로 구성되어 있어 가족, 연인과 걷기 최적입니다.)특징: 4월 30일 현재, 경천섬은 온통 초록빛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낙강교 위에서 내려다보는 강물의 물윤슬이 눈부시며, 학전망대에 오르면 굽이쳐 흐르는 낙동강의 장엄한 물줄기와 경천대 일대의 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2. 속리산 .. 2026. 5. 4.
성주 트레킹 가이드: 가야산의 기개와 왕실의 숨결을 걷다[가야산 만물상 코스, 성밖숲 산책로,세종대왕자 태실 & 선석사 길] 성주는 대한민국 참외 생산량의 70%를 책임지는 '노란 활력의 도시'이자, 가야산의 웅장한 기세와 조선 왕실의 생명 존중 사상이 깃든 '생명의 고장'입니다. 1. 가야산(Gayasan) 만물상 코스: 신들이 조각한 바위의 정원배경: '천하의 절경'이라 불리는 만물상 코스는 기암괴석이 마치 만 가지 형상을 하고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오랜 시간 통제되었다가 개방된 만큼 원시적인 자연미가 그대로 살아있습니다.난이도: 상 (경사가 급하고 암릉 구간이 많아 반드시 등산화를 착용해야 하며, 충분한 체력이 필요합니다.)특징: 4월 30일 현재, 바위 틈마다 연둣빛 새순과 봄 야생화들이 피어나 거친 바위산에 부드러운 생명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정상에 서면 굽이치는 영남의 산줄기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며, 왜 이.. 2026. 5. 3.
임실 트레킹 가이드: 치즈 향기와 물안개 길을 걷다[옥정호 물안개길, 사선대 조각공원,섬진강 시인 길 ] 전라북도 임실(Imsil)은 대한민국 '치즈의 성지'이자, 섬진강 상류의 맑은 물줄기가 빚어낸 물안개의 도시입니다. 1. 옥정호(Okjeongho) 물안개길 & 붕어섬 출렁다리배경: '옥정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붕어섬을 가장 가까이서 만나는 코스입니다. 2022년 개통된 420m의 출렁다리는 옥정호의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난이도: 하 (출렁다리를 건너 붕어섬 내부의 평탄한 수변 산책로를 걷는 코스입니다.)특징: 4월 30일 현재,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형형색색의 봄꽃들이 만개해 있습니다. 호수 위를 가로지르는 다리 위에서 느끼는 시원한 강바람과, 섬 내부의 잘 정비된 정원을 산책하다 보면 '정말 섬 속의 정원에 들어왔구나'라는 감동이 밀려옵니다.2. 사선대(Saseondae) 조각공원 & 강변로배경.. 2026. 5. 2.
함안 트레킹 가이드: 가야의 능선과 강바람을 걷다[말이산 고분군 산책로, 무진정 & 성산산성 코스, 악양 생태공원 & 악양루 강변길] 경상남도 함안(Haman)은 찬란했던 아라가야의 숨결이 머물러 있는 '고대사의 보물창고'이자, 낙동강과 남강이 만나는 비옥한 토지를 품은 물의 도시입니다. 화려한 도심의 불빛보다는 능선의 부드러운 곡선과 넓은 들판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곳이죠. 1. 말이산 고분군(Marisan Tumuli) 산책로: 1,500년 전으로 걷는 초록빛 곡선배경: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라가야 왕들의 무덤군입니다. 도심 한가운데 능선을 따라 거대한 고분들이 줄지어 있는 풍경은 오직 함안에서만 볼 수 있는 장관입니다.난이도: 하 (능선을 따라 산책로가 매우 완만하게 조성되어 있어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특징: 4월 30일 현재, 고분을 덮은 잔디가 가장 선명한 초록빛을 띄고 있습니다. 고분 사이로 난 .. 2026. 5. 1.
경산 트레킹 가이드: 간절한 마음과 푸른 쉼표를 걷다[팔공산 갓바위(관봉석조여래좌상) 코스, 반곡지(Bangok-ji) 산책로, 삼성현 역사문화공원 & 자인 계정숲] 경상북도 경산(Gyeongsan)은 대구와 맞닿아 있는 '교육의 도시'이자, 간절히 빌면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팔공산 갓바위의 영험함이 서린 '기원의 도시'입니다. 1. 팔공산 갓바위(관봉석조여래좌상) 코스: 정성이 닿는 하늘길배경: '지성으로 빌면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전설로 전국에서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대구 쪽보다 경산 쪽(선본사) 코스가 경사는 있지만 거리가 짧아 많은 트레커가 선호합니다.난이도: 중 (계단이 계속 이어지므로 적당한 체력과 무릎 보호가 필요합니다.)특징: 4월 30일 현재, 계단을 오를 때마다 머리 위로 펼쳐지는 신록의 터널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줍니다. 정상에 도착해 인자한 미소의 갓바위 부처님을 뵙고, 발아래로 펼쳐진 경산과 대구의 전경을 내려다보면.. 2026. 4. 30.
의령 트레킹 가이드: 의병의 기개와 부(富)의 기운을 걷다[자굴산 & 한우산 '색소폰 도로' 숲길, 솥바위 & 남강 수변길, 의령 구름다리 & 의병교 산책로] 경상남도 **의령(Uiryeong)**은 임진왜란 당시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망우당 곽재우' 장군의 기개가 서린 의병의 고장이자, 남강의 맑은 물줄기가 빚어낸 풍요로운 땅입니다. 화려한 관광지보다는 투박하면서도 듬직한 산세와 전설이 깃든 바위들이 매력적인 도시죠. 1. 자굴산 & 한우산 '색소폰 도로' 숲길배경: 의령의 진산인 자굴산(897m)과 그 옆의 한우산은 거대한 산맥을 이룹니다. 특히 굽이치는 고갯길이 색소폰 모양을 닮아 유명하며, 산 정상 부근에는 '도깨비 숲' 테마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난이도: 중 (정상까지 오르는 길은 경사가 있지만, 능선을 따라 걷는 길은 쾌적합니다.)특징: 4월 22일 현재, 자굴산과 한우산 능선에는 철쭉이 만개하여 산 전체가 분홍빛으로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시.. 2026.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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